충청남도 경제부지사 채 훈
충청남도 경제부지사 채 훈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9.03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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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러분 모두와 함께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

채 훈 충남도 경제부지사가 3일 취임식을 갖고 전국 제일의 경제 자치 도시 건설에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고 취임사를 통해 밝혔다.

▲ 채훈 충청남도 경제부지사

채 부지사는 취임식에서 "올해 만 해도 7월말 현재 10억 7천6백만불의 외자유치와 534개의 기업유치, 260억불 수출, 그리고 일자리 4만2천 개 창출이라는 성과가 말해 주듯 우리 도는 국가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 며'그렇지만 우리는 여기에 만족하고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채 부지사는 충남의 기존 주력 수출시장 외에도 러시아, 브라질, 인도 베트남과 같은 새로이 부상하는 신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FTA타결로 활짝 열릴 미국과 유럽의 정부 조달 시장이나 서비스 시장을 적극 공략해서 수출 시장을 다변화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각 지자체에서는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며 우리나라 지자체 치고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지자체는 없다."고 말했다.

▲ 채훈 경제부지사 취임식

그는 이어 '투자유치의 성패를 가르는 관건은  관련 공무원이 얼마나 많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느냐, 얼마나 빨리 움직이느냐?' 그리고 얼마나 성실하게 임하느냐에 달려 있다 '면서 '왕도는 없다."고 피력했다.

채 부지사는 향후 계획을 "잠재 투자기업의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선점하고, 이들을 철저한 상업적 베이스에 의해 프로처럼 설득하고, 기존 투자가들이 감동할 정도의 사후 관리를 통해 이들을 우리도의 자발적 홍보대사로 만들 수 있다'면 '세계의 어느 지자체도 우리도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충남 경제 도정 달성을 위해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는 말로 취임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채 부지사는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국제경제과장·무역진흥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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