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은 달라도 태권도 사랑하는 마음 같아"
"인종은 달라도 태권도 사랑하는 마음 같아"
  • 홍세희 기자
  • 승인 2005.10.28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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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국제태권도 연수 개최
목원대 스포츠산업과학부 주관으로

   
세계무도아카데미(총재 김영호)가 주최하고 목원대 스포츠산업과학부(학부장 강병길)가 주관한  '제3회 국제태권도 연수'가 11월 1일까지 열리고 있다.

프랑스 영국 스위스 룩셈부르크 등 8개국에서 28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대학교수 시의원 경찰 공무원 회사원 대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사람들이 태권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가했다.

이들은 29일까지 3일간 목원대에서 태권도연수를 마친후 경주와 부여, 서울 등 문화유적지를 찾아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27년간 태권도를 배웠다는 룩셈부르크대학 생물학과 교수 에이셴 에밀레씨(Eischen Emile·54)는 "태권도를 통해 가장 한국적 미덕인 관용의 정신을 깨우쳤다"고 말했다.

목원대 스포츠산업과학부 강병길 학부장(53·태권도전공)은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태권도를 평소 익히고 실천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매년 국제태권도 연수를 마련하고 있다"며 "1회 대회부터 꾸준히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많을 정도로 태권도를 매개로 한 민간외교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는 지난 2003년 목원대에 국제태권도연수원이 설치되면서 태권도를 사랑하는 세계인들에게 태권도 종주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본고장 태권도의 진수를 맛 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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