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천안지역 주요 현안사업 1391억 900만원이 10개 부처 66개 사업에 걸쳐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더 빨라지는 천안(SOC) 9건 ▲더 선명한 미래 천안(R&D,산업기반,일자리) 12건 ▲도농이 공존하는 천안 14건 ▲더 품격이 넘치는 천안 12건 ▲환경친화도시 천안 4건 ▲더 안전한 천안 3건 등으로 구성됐다.
‘더 빨라지는 천안’을 위해 총 662억원이 반영됐는데, 대통령 공약사업인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 용역(3억), 천안~아산 고속도로(337억), 서북~성거 국도건설(204억), 동부바이오 및 LG생활건강 산업단지 진입도로(26억), 직산~부성 국도1호(11억), 입장~진천 도로건설(10억) 등이 반영됐다.
‘더 선명한 미래 천안’을 위해 SB플라자(108억), 중소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111억), 외국인 투자 산업단지 지원(62억), 이차전지관리시스템 산업육성기반 구축(16억), 자동차부품산업 중소기업 지원(26억), 웰에이징 진단기술 및 기기개발(9억), 동부바이오 산업단지 공업용수 개발(54억) 등 총 470억원 규모로 확정되었고,
‘도농이 공존하는 천안’을 위해 성환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23억), 성환 왕림지구 마을하수도 시설공사(3억), 업성지구 수질개선사업(1억), 양령지구 지표수보강 개발(6억) 등 118억원이 반영되었다.
나아가 ‘환경친화도시 천안’을 위해 업성저수지 자연환경 보전·이용시설 설치(6억), 성환 하수처리장 증설사업(5억) 등 40억이 확정되었으며,
‘더 안전한 천안’을 위해 불당 119 안전센터(16억), 전기통소하천 정비(7억) 등 33억원이 반영되었다.
한편 이번 예산안에는 백석동 한들 상습침수지역 정비, 불당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직산사거리 입체화, 성환천·입장천 정비 사업 등 예산확정액이 추후에 결정되는 총액사업 12건이 포함돼 있어, 국비 확보액은 추가로 더 확대될 전망이다.
박 의원은 “2018년도 천안지역 국비지원 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관련 부처, 특히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사업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득해왔다”며 “천안시민께 약속드린 더 큰 천안을 만들기 위해 부족한 예산은 향후 국회에서 반드시 증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18년도 예산이 필요한 사업 외에도 천안시민께 드린 약속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최근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성환BIT산단 조성사업, 현재 용역중인 종축장 이전검토 용역, 천안 서북지역의 가뭄해소 대책으로 추진 중인 아산호 – 금광․마둔저수지 수계연결(양녕뜰 농촌용수공급), 입장저수지 환경복원 용역 등 중요 현안 사업들도 꼼꼼히 관리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