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사물놀이가 공주에 모인다
세계 사물놀이가 공주에 모인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11.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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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 9일부터 11일까지 ‘세계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

오는 9일부터 3일간 공주대학교 일원에서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세계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이 개최된다.

 ‘세계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은 2004년까지 경기도 양평에서 개최되던 대회를 사물놀이 및 국악의 저변확대, 계승발전을 위하여 2005년부터 충남도에서 개최하며 3번째를 맞는다.

제 1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사물놀이팀 70여개팀과 10여개의 외국 사물놀이팀 등이 참가하여 대통령상을 놓고 경연하게 되며, 다양한 부대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특히, 1,000여명의 공연참가자 및 관광객 6,000여명 등 7,000여명이 충남도를 방문하게 되어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게 될 것이다.

▲참가 종목은 사물부문, 풍물부문, 창작부문, 외국인 및 해외동포부문으로 ▷사물부문은 초등학생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1(순수동호인), 대학일반부2(전공·전문인) ▷풍물부문은 학생부(초·중·고등학생), 비전문인부로 나눠 진행하며, 창작부문, 외국인 및 해외동포부문은 각각 하나의 부문으로 진행한다.

▲경연시간은 사물부문 15분, 풍물부문 30분, 창작부문 15분, 외국인 및 해외동포부문 15분 이내의 시간이 주어진다.

▲대회 진행은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9일 오전 10시에 사물부문겨루기 본선을 시작으로 오후 7시 개막식 및 개막공연에 이어  10일과 11일은 풍물부문겨루기 본선과 결선이 진행된다.

9일 오후 7시에 개막되는 축제무대에서는 사물놀이와 재즈계의 대부 이정식이 이끄는 재즈밴드의 합동공연에 이어 비보이팀과 힙합이 어우러지는 크로스오버 무대가 연출된다.

10일 오후 7시에는 김덕수패 사물놀이와 한울림 예술단이 “다이나믹 코리아”를 표현하며, 11일 오후 7시 30분 폐막공연에는 공주연정국악관현악단과 대회 수상자들이 합동 공연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연・초청 공연이외에도 전시·체험시설, 휴게시설, 편의시설이 운영되어, 관람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양한 축제공연 등 볼거리를 만끽하며 여유 있는 가을 주말을 보낼 수 있다.

한편, 33개팀(단체29팀, 개인4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의 시상은 부문 구분 없이 1개 단체에게 주는 대상엔 대통령상과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되고 최우수상인 국회의장상은 상장과 상금 500백만원이, 우수상 3팀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상, 행정자치부장관상, 충청남도지사상과 상금이 팀당 3백만원씩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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