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축제 뜻깊어
'함께하는' 축제 뜻깊어
  • 홍세희 기자
  • 승인 2005.11.0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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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노은초, 3일까지 이틀간

   
대전노은초등학교(교장 경일호)는  2일과 3일 이틀간 학생, 교사 학부모, 졸업생이 함께 하는 제2회 노은 열매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종전과는 달리 노은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여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모두 2부에 걸쳐 22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축제는 600명의 어린이와 선생님, 학부모 출연과 졸업생 선배의 축하공연이 함께 어울어지는 신바람 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꾸며지고 있다. 

2일과 3일 오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사에 이어 3일 저녁에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에서  유치원의 재롱잔치와 17명으로 구성된 본교 드럼, 리더코 연주, 연극, 음악줄넘기, 6학년의 화관무 등 일년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학부모의 피아노 4중주, 선생님들의 이중창, 그리고 졸업생 선배의 축하공연은 한층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일반적인 학교의 축제는 학생들만이 출연하는 데 반해 대전노은초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배우고 노력하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을 몸소 실천하여 교육-학습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노은초와 결연을 맺어 불우 이웃돕기 체험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충남 공주시 반포면 소재 동곡요양원의 원생들을 초청해 그들을 위로하고 점심을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 더욱 뜻깊은 축제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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