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沈'昌'거중역할 호소
정진석 沈'昌'거중역할 호소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12.06 22: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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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후보는 사퇴하고, 이명박 후보를 도와야 한다.

국민중심당 정진석의원은 6일 지역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본질은 보수대통합을 통한 정권교체이며, 진정한 보수대통합 완성에 의한 정권교체를 위해 심대평 대표가 할일이 남아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정의원은 “나는 심대평 대표에게 부여받은 임무가 있고, 진정한 보수대통합을 위해 아직도 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심대평 대표야 말로 40년 공직생활로 풍부한 경험과 행정력을 소유한 분이다. 그것이 발휘돼야 한다.

이명박 후보도 보수구도의 안정적 국정운영에 대해서 심대평 대표 같은 인물이 필요하다.

정 의원은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 이회창 후보에 대해서 BBK사건에 대한 결론이 난 만큼 이회창 후보는 더이상 이번 대선을 계속할 명분이 없어졌다. 대선 후 제2의 자민련 구상은 필패구도이다. 이 시대는 그런 정치를 용인하지 않는다.

혹 박근혜 전 대표의 지원을 기대할 수도 있으나, 박 전대표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이회창 후보가 검찰 수사결과를 정면으로 부정하던데 어떻게 대법관까지 지내신 법조계의 어른이 국가 검찰의 수사결과를 통째로 부정할 수 있는가.

이는 법과 원칙을 강조하는 이 후보의 국가관과도 배치되는 것이고 자기부정과도 마찬가지이다.

이 후보는 (김대업 등) 공작정치의 가장 큰 희생자인데 공작정치를 하는 통합신당의 논리에 동조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

공작정치의 희생 당사자가 어떻게 공작정치와 똑같은 방식으로 한을 풀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더 이상 이명박 후보는 불안한 후보가 아니다. 따라서 이회창 후보는 사퇴하고, 이명박 후보를 도와야 한다. 12.19일 새로운 대한민국의 대오에 함께해야 한다.

나는 보수대통합을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호소하고 또 호소할 것이다.

▶심대평 대표에 대해 심대평 대표야 말로 40년 공직생활을 통해 확실한 국가관을 가지고 있어 BBK사건 결과에 대해 이회창 후보와 같은 말은 하지 않을 것이다.이는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의견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나는 이명박 후보가 대인적인 차원에서 심 대표와 대화를 갖기 원한다.심대평 대표도 거중 조정력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보람으로 돌아올 것이다.

▶ 정진석의원의 진로에 대해 나의 진로는 지금 결정할 시기가 아니다. 나는 심대표로부터 받은 의무가 있다. 아직도 나는 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 심대표가 이회창을 지지한 결정적 원인은 한나라당에 책임이 있다. 한나라당이 이중플레이 한 것 아닌가. 한나라당이 오만한 것이다.

▶ 본질은 보수대통합을 통한 정권교체이다. 진정한 보수대통합 완성에 의한 정권교체를 위해서 심대표가 할일이 남아있다.나는 심대표의 우국충정을 믿는다.진정한 통합을 기하지 못한다면 대선이후도 순탄하지 못할 것이다.

보수세력이 완전한 통합을 이뤄야 한다.이회창 후보는 명예로운 결단을 내려야 한다.
심대표가 애국충정의 거중조정 역할을 해줘야 한다.

나는 심대평 대표에게 가슴으로 호소 드리고 있다.심대평 대표만이 대통합을 완성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나는 19일 이전 이회창 후보도 대인다운 국가관에 입각한 결론을 낼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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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두리 2007-12-07 17:03:03
위기상황에서 현실 대처능력을 보면 안다. 초자인 심대평 대표와 권선택 사무총장, 정진석 의원의 입장이 틀리다. 과연 누가 옳은가. 지금 상황에서 결론을 내리기는 이른 감이 있다. 그러나, 작금의 상황을 종합해 보면, 정진석 의원이 중견 정치인 답게 현실을 직시한 가운데 적확한 판단과 올바른 처신을 한 듯 싶다. 모든 것이 결과가 말해주는 것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