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의원, 국중당 탈당(본지단독)
정진석의원, 국중당 탈당(본지단독)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12.10 01: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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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 대법관 지내신 법조계 어른이 국가기관 수사결과 통체로 부정할 수 있느냐
▲ 정진석(공주.연기)국회의원

정진석 (공주,연기)의원이 10일 국민중심당을 탈당하고 한나라당에 입당한다.

정진석 의원은 국중당 창당 주역으로 자신이 지난17대 보궐선거에서 진빚을 沈 대표가 서구을 보궐선거 출마할 때 원내 대표로 선거를 도와준 것으로 깊을 빚은 없다 라고 측근은 전했다.

정 의원은 그동안 "이명박 후보는 더이상 불안한 후보가 아니다'.'이회창 후보는사퇴하고 이명박 후보를 도와야 한다"고 주장해 한나라당 입당설이 나돌아었다.

그는 "BBK사건에 대한 결론이 난 만큼 이회창 후보는 더이상 이번 대선을 계속할 명분이 없어졌다 "면서 "대선후 제2의 자민련 구상은 필패 구도이며',' 이시대는 그런 정치를 용인하지않는다"라고 말해었다. 

정 의원은 "이회창 후보를 겨냥해 대법관까지 지내신 법조계 어른이 국가기관의 수사결과를 통체로 부정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명박 후보와 심 대표와의 연대가 무산돼자 이에 반발해 국중당을  탈당하고 한나라당에 입당한다. 

중심당은 정의원의 탈당으로 원내 의석이 5석에서 4석으로 줄어  지난 이인제 의원의 탈당 당시 위기에 이어 또다시 중심당의 위기를 맞고 있다.

한편 본지가 앞서 탈당 보도 했던 국중당 남충희 전 대전시장후보도 9일 한나라당에 입당하면서 중심당의 핵심 측근들의  탈당이  줄을 잇고 있어 합종연횡이 가속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남충희 한나라당 입당

지난해 5.31 지방선거에 국민중심당 후보로 대전시장에 출마했던 남충희(사진.52) 전 국민중심당 대변인이 9일 한나라당에 입당 했다.

▲ 남충희 전 중심당 대전시장후보

그는 특히 이회창씨의 대선출마에 대해 “민주주의 제도와 관습이 정착되기 전에 그것을 파괴하는 행위야 말로 정치인의 도리가 아닌 만큼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전통보수세력의 분열에 대한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충청을 기반으로 전국으로 뻗어나가 많은 풍성한 열매를 맺는 것이 국민중심당에 대한  충청인들의 소망 이었다”면서 “국민중심당은 이미 창당정신이 소진 되어 버린 불임정당”이라고 평가절하 했다.

남충희 전 국중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한나라당 대전시당에 들러 입당원서를 제출한후 일부 기자들과 만나 “이번 17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전통보수세력의  정통성이 있는 한나라당이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면서 “미력 하나마 그 힘을 보태기 위해 한나라당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역주의에 의존하는 국민중심당의 이런 행태는 결코 바람직 한 것도 아니며 저 또한 의도한 바가 아니다”면서 “국민중심당 창당에 일정부분 책임을 맡았던 저역시 충청도민들에게 백배사죄를 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저역시 기업인 출신으로서 이 시대 이나라를 이끌어 나갈 국가지도자는 이명박 후보 뿐”이라고 전제한 뒤 “세계적 경쟁속에서 경륜과 안목과 경쟁력이 훌륭한 분들이 많이 있지만 글로벌시대에 가장 걸맞고 시대적 적합성 측면에서 볼때 이명박 후보가 가장 훌륭한 분으로 생각한다”며 이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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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도사 2007-12-10 14:08:45
내년도 총선에 등록할 한나라당 유력후보가 있는건 아닌지요,
현역 프리미엄을 누릴려구 중심당 탈당해 한나라당으로 가는가배.
속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