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동구청장, 태안 오염 제거 아이디어 효과 톡톡
이장우 동구청장, 태안 오염 제거 아이디어 효과 톡톡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12.14 20: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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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직원이 제안한 현수막 전국 지자체로 확산 복구 기여

이장우 대전 동구청장이 제안한 현수막이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 피해 복구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화제가 되고 있다.

▲ 이장우 대전 동구청장

이 청장은 최근 태안 앞 바다 기름 유출 사고 보도를 접한 뒤 어민들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아이디어를 찾던 중 동구청 건축과 한 직원이 거리에 게재되는 현수막이 기름 띠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제안을 해왔다는 것.

이에따라 이 청장은 태안 현장으로 수거된 현수막을 갖고 급파해 현장에서 실험을 해보라고 지시했고, 태안에서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점이 입증되자 전국 지자체로 불법 현수막을 수거해 태안으로 보내자고 공식 제안해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와관련 이장우 청장은  “방제 장비가 부족한 실정에 우리구청 건축과 광고물 관리담당 한 직원이 폐현수막이 복구작업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해 현장에서 실험하고 전국 지자체에 홍보했을 뿐”이라며 “피해가 줄고 하루빨리 복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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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싸나이 2007-12-14 23:25:43
폐현수막으로 기름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아이디어를 낸 동구청 건축과
직원의 아이디어,그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한 동구청장..........
역시 멋지다... 이래서 대전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