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8일 대회의실에서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외부기관에 의뢰하여 2007년 실과별 주요시책에 대한 고객만족도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실・과・사업소의 과장 및 담당, 직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2007년 고객만족도조사에서 道의 부서(실과)별 고객만족도는 78.6점으로 지난해 72.1점보다 무려 6.5점이 높아졌으며, 목표점수인 74.0점을 초과달성하였다.
충남도정의 37개 주요시책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도 72.7점으로 도민들이 도정전반에 대하여 만족한 걸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道는 지난 1년동안 고객만족행정을 추진하기 위하여 올 3월에 ‘2007년 고객만족행정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4월 자체내부역량진단(COI)을 실시한 결과, 고객지향도가 67.2점으로 전국 지자체 평균(62.3점)을 웃도는 수준으로 진단되었으며, 이에 대한 개선과제를 3단계(계획단계, 비전/전략 추진단계, 결과단계)로 나누어 계획을 수립하고 전화응대요령을 규정하여 실・과・사업소에 통보하는 한편 화장실 등에 제작하여 게재하였다.
또한 ‘전화친절도 실과 교차평가’는 실・과・사업소간에 서로 교차 평가를 실시하여 우수부서에는 마일리지를 부여하였다.
7월에는 ‘행복을 더하는 웃음프로젝트’라는 프로그램으로 15개 실・과・사업소를 직접 찾아다니며 처음으로 참여식 교육을 실시하여 직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400여명이 웃음프로젝트에 참가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고객만족행정을 추진하여 고객만족도가 큰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道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에서 나타난 개선과제와 상대적 감점항목 등에 대하여는 내년도 고객만족행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