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천억원이상 향토기업 매출의 탑 시상식
대전시, 1천억원이상 향토기업 매출의 탑 시상식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12.17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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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공조 등 12개 지역기업 매출의 탑 트로피 수여

대전시는 연 매출 1천억원이상 달성한 12개 향토기업에 대하여 오는 12.24(월) 지역기업 및 경제관련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출의 탑 트로피 수여 및 축하를 위한 시상식을 갖는다.

이들 기업은 적극적인 기업활동을 통해 1천억원이상 매출실적을 달성한 제조관련 기업으로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공헌 등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으로 올해 처음 도입한 매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수상기업으로는 1천억원탑에 (주)우성사료, 한국인포데이타(주), (주)금성백조주택, 한전원자력연료(주), (주)진합, (주)이엔페이퍼신탄진공장, 유니레버코리아(주) 등 7개기업,  2천억원탑 수상기업은 (주)동양강철, 3천억원탑에 유한킴벌리(주)대전공장, 한국조폐공사이며, 1조원탑에 우리지역 최대의 기업인 한라공조(주), 한국타이어(주)대전공장이 선정되었다.

이들 수상기업에게는 매출달성을 축하하고 세계속의 무한대 지속성장 의미가 담긴 트로피가 수여되고 기업예우조례에 의거 의전대우를 할 계획이다. 특히 1조원탑을 수상한 한라공조(주)(대표 신영주)가 기업경영혁신사례를 발표할 예정으로 우리시를 대표하는 성공기업의 경영노하우를 배울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기업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기업인들의 자축의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매출의 탑 시상을 위하여 시에서는 올 상반기부터 관련조례를 정비하고, 지역 기업중 2006년도 1천억원이상 매출달성 기업으로 5개부문(1․2․3․5천억원, 1조원탑)에 대하여 지난 10월 한달간 신청을 받아 매출의 탑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하였고, 이는 전국 자치단체중 처음으로 매출액을 기준으로한 시상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시는 한편,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들이 더 많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내년부터 매출의 탑 시상부문을 좀더 확대할 방침으로 현재 5개부문(1․2․3․5천억원, 1조원탑)을 17개부문(1․3․5․7․9백억, 1~9천억원, 1~3조원탑)으로 시상부문을 확대하여 100억이상의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들이 더 많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연내 입법예고를 거쳐 ‘08년 제2회 시상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대전시 투자통상본부장은 그 동안 기업인과 기업활동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2007년을 지역 경기회복과 경제활성화의 원년으로 삼고 기업유치, 기업의 애로해소, 기업예우시책 확대 등 기업존중 분위기를 적극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600-2266 시 기업지원팀으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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