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도의회 의정결산
2007년 도의회 의정결산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12.2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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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회(의장 김문규)는"도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충남도의회"라는 의정구호 아래 도의회를 민의․정책․민주전당으로 만들어 도민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역동적인 의정을 펼쳐왔다.

▲ 충남 도의회 본회의장면

지난 1년 동안 주요 의정 성과로는 총 10회 119일간의 내실있는 회기를 운영하면서 수준 높은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과 5분 발언제 등을 통해 도민복지와 도정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현장점검을 병행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각종 문제점을 지적, 불합리한 행정사항 169건을 시정 조치토록 요구했다.

예산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는 도민의 혈세가 제대로 쓰여지고 있는지를 꼼꼼히 확인하기 위해 밤늦은 시간까지 심도 있는 심사를 벌였고, 원활한 도정수행을 위해 각종 예산․결산안 및 조례․규칙안 등 총 206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특히, 충남도의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하여 도청이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촉구 건의안 채택, 장항국가산업단지 즉시착공 촉구건의서, 세종특별자치시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제정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화력발전에 대한 지역개발세과세촉구 건의안, 태안기름유출 사고 피해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문을 채택하여 중앙관계 부처에 제출하는 등 충남도의 현안 해결을 위해 열정적이고 의욕적으로 의정활동에 전념했다.

▲ 충남 도의회 본회의장면
-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문제점 지적, 시정 및 개선촉구 -
▴행정사무감사는 상임위원회별로 소관업무에 대하여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도정 및 교육행정의 각 분야에 대해 현장확인과 서류대조 등 포괄적이고 세밀한 부분까지 밀도 있는 감사가 이루어 졌다.

행정사무감사 내내 의원들의 열정과 사명감으로 늦은 시간까지 감사를 벌이고, 집행부의 미진한 사업과 잘못된 행정추진에 대해 따끔한 질책과 추궁으로 효과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등 앞으로 도정 및 교육행정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 행정자치위원회
비위 공무원 근절 대책과 충남개발공사 사업 타당성 지도를 철저히 하고, 다민족․다문화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백제문화제의 발전방안을 수립 추진하고, 성공적인 지역축제 운영을 위한 통폐합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도내 문화예술 및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마련토록 주문했다.

- 교육사회위원회
정신질환자 발생율과 자살율 감소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재가(在家)복지 시설 운영비 지원기준을 검토하며, 시각장애인 복지관 건립추진을 철저히 하는가 하면 각종 회의 참석수당 지급 규정에 대한 개정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도 교육청에 대해서는 특수 교육운영대책을 강구토록 요구 했다.

- 농수산경제위원회
도내 소재기업 투자비율 확대방안 및 충남테크노파크 파견인력의 전문성 확보대책을 강구하고 고품질 안전 농산물 판매대책과 벼 줄무늬잎마름병 방제대책에 대한 홍보와 새해 영농 설계시 병해충방제 교육을 철저히 하고, 신품종 육성 및 우량종구 보급체계를 구축할 것을 요구했다.

- 건설소방위원회
보령~안면간 연육교에 대하여 교명을 사전공모 입찰시 시공사와 명칭 협의방안을 마련하고, 공사설계시 단계별로 주민 등 참여 방안과 교량안전점검 실시 및 도로 안전시설 설치방안을 강구하고, 지구온난화에 대응․대처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토록 촉구했다.
또한 행정도시 주변지역 주민과의 위화감 해소책을 강구하고 세계 군평화 축제는 국가 주관으로 추진토록 주문했다.

- 수준 높은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정책적 대안제시 -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서는 충남도의 지역현안과 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이 쏟아졌다. 중앙정부의 충남홀대 해소대책,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대한 법적지위 및 연기군 잔여지역에 대한 대책, 도내 낙후지역에 대한 지원대책, 충남보육시설 보육료 지원대책, 도청이전 신도시건설사업 물건보상 연기 사유가 무엇이냐고 촉구했다.

또 장항선 복선화 조기착공, 백제문화제의 성과와 개선방안, 지역축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우수 축제육성, 안면도개발사업에 따른 주민 피해대책, 독거노인 공동생활 거처 확보방안, 한국인 남편과 외국인 처의 이혼 증가에 따른 지원대책, 지역농산물 및 농업경영체의 경쟁력제고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주문했다.

- 지방채 100억원 삭감 도민부담 경감 -
▴예산안 심의에 있어서는 2008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도민의 혈세로 부담해야하는 내년도 지방채세입예산 중 100억원을 과감하게 삭감하였으며, 재원조달의 적정성과 단위사업의 효과성, 심사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행정사무감사 및 현장확인 과정에서 나타난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를 벌여 내실있게 예산이 편성되도록 심혈을 기울였으며, 집행부에 내집 살림 하듯이 알뜰하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도민의 애로사항과 민원해결로 민의행정 실천
주민으로부터 접수한 진정, 건의 등 총 32건을 적극 해결해 줌으로써 도민의 고충과 애로를 주민의 편에서 해결하여 도민의 만족을 높여주는 민의행정 실천에도 충실했다.

현안사업의 지원과 해소를 위해 3개 특위구성 운영
200만 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청이전사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도청이전추진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면서 개발․실시계획 수립과정 지원과 토지보상 및 이주민대책관련 지원, 사업비재원조달, 민원해결 등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또 18년 동안 표류하고 있는 장항산단조성을 위해 ‘장항국가산업단지조기착공추진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면서 중앙정부에 장항조기착공을 촉구건의 함으로써 원안착공 대신에 내륙산업단지, 국립생태원, 해양생물자원관 등 3개 대안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태안앞바다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지역에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원상복구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태안 기름유출 사고 피해지역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하는 등 충남도의 현안 해결을 위해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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