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청(교육장 서요원)은 2006년 3월 개교예정학교인 '대전반석초등학교, 대전배울초등학교, 대전동화초등학교'의 통학구역 설정과 분리되는 외삼초등학교의 통학구역 변경을 위한 행정예고를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년 3월에 문을 여는 3개 초등학교별 주요사항을 살펴보면 대전노은 2지구 공동주택 2,400여세대 입주시 증가학생 수용을 위한 대전반석초등학교는 총 공사비 101억원을 투자하여 30학급 규모의 일반시설과 유치원 2학급을 신설하게 된다.

또 대덕테크노밸리지역의 공동주택 3,800여세대가 2006년 2월부터 2006년 6월 사이에 입주가 예정되어 이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대전배울초와 대전동화초를 총 30학급 규모의 일반시설과 유치원 1학급의 시설을 완공하고 통학구역을 설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행정예고문은 교육청홈페이지, 관련학교 및 관할동사무소, 공동주택관리사무소와 대덕테크노밸리지역은 공동주택 동호인 카페 등에 게시해 주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타의견을 제시할 경우 타당성을 적극 검토해 통학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서부교육청 관계자는 "이들 3개학교의 시설을 친환경공법으로 적용해 새집증후군을 차단했다"며 "현재 공정율은 95%수준으로 개교 2개월 전에 시설준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홍세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