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대전경제 희망을 심는다
새해 대전경제 희망을 심는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1.03 1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경기활성화에 모든 역량 결집

대전광역시는 2008년 새해를 대전경제활력화에 속도를 높이면서 재도약의 계기로 삼고자 지역경기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자 입지 조건에 맞는 맞춤형 기업유치․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여 수도권 등 외지이전 기업, 연구소, 콜센터 등 60개 업체 유치 목표를 달성하고「찾아가는 기업유치단」구성 운영, 민간전문가를 위촉하여「외국인 투자유치 자문단」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산․관․학 협력을 통한 고용증대 방안 강구로 ’08년에는 25,192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실업대책 TF팀」가동, 관계기관 상호 협력시스템 구축, 벤처협회와 협약 체결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한 건설공사 의무도급 비율 상향 조정(40%⇒60%)과 용역업체 30% 이상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통해 건설경기를 부양하고 경부고속철도 주변정비사업을 시에서 직접 시행(1,800억원)하고 간선도로망 등 각종 도로구축과 개설(약 658억원)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지역업체의 참여기회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서남부 개발지구 등 입찰 신청시 발주처나 인허가 기관의 협조를 얻어 지역업체가 하도급으로 참여할 경우「가산점 부여제」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규모 점포「지역상품 구매율」상향(11%) 및 재래시장 활성화 추진과 유관 기관․단체 공동으로「대전상품 팔아주기」재점화 등 지역상품 팔아주기 추진

「애로해결 T/F팀」운영 -One-Stop 서비스 제공, 자금․판로 지원을 위한 금융기관 협약, 시장개척단 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덕특구 선도산업으로「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에 총력을 경주하고 연구성과 사업화, 벤처생태계 조성, 글로벌 환경구축 등 중점지원(35개사업) 및 컨벤션센터(DCC)를 가동하여 과학관련 국제회의 메카로 특성화함으로써 충청권 공동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 WTA총회(2008), IAC 2009 Daejeon대회(2009), IASP총회(2010)계기 붐 조성

한편, 지난해 추진한 지역경기활성화대책에 대해 시 자체분석결과, 대규모 건설사업의 지역업체 참여 등 경기활성화를 가시화 하는 등 ‘시민경제 활력 UP!', ’일자리 창출‘에 진력한 한해로 단기적으로는 경기회복, 서민생활 안정, 지역안정에 중점을 두고, 중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성장동력의 창출, 새로운 국제경제 질서에 대응 등 지역경제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실천전략을 모색하였다.

산업용지 부족문제를 우선 해결하고자 신규산업용지 330만㎡조성을 목표로  대덕연구개발특구 1․2단계 동시개발로 2009년까지 2,248천㎡을 공급하고   대덕테크노밸리내 산업용지 분양(외국인 투자용지 1,271㎡ 우선 공급), 신탄 지구․서남부권․도심외곽지역 개발 등 산업용지를 조기 확보에 총력 경주와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덕테크노밸리에 30개업체를 유치하는 등 총 64개업체(2,179명)를 유치하였다.

원스톱 기업지원체제로 웅진에너지를 1년만에 공장가동이 가능하게 하여 전국 우수사례로 행정자치부로 표창을 받는 성과도 거두었으며 일자리 창출은 ’06~’10까지 12만개를 목표로 ’07년에는 27,043명을 고용하여 실업률은 ’06년 4.4%에서 3.8%로 감소하고 고용율은 ’06년 56.3%에서 58.1%로 증가하는 등 지표면에서도 경기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고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하여 정보통신, 바이오, 첨단부품소재, 메카트로닉스 산업 등 4대 전략산업 육성을 추진하여 30여개 기업의 시제품 제작 지원

충청권 경제협의체 발족 대전, 충남․북 3개시도가 참여하는 충청권 경제협의체를 발족시켜 상생 발전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자원의 공동이용 및 관리 등 5대분야의 협력과제를 발굴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시철도 1호선의 완전개통으로 원도심과 유성지역 경기활성화에 기여하고,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에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하도록 하였다.

신탄진 프로젝트 추진(’07~’11), 상서․평촌지구 2,680천㎡를 도시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 낙후 공업지역 정비와 신탄진 부도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서남부권 개발도 작년 4월 논란이 거듭되던 개발계획 변경내용을 확정짓고 절차를 마무리하여 공원녹지율이 높은 전원형 친환경 도시로 개발

학하지구 도시개발사업(’06~’10)도 사업비 2,368억원을 투입 유성구 학하․덕명․복용․계산동 일원 약 1,790천㎡을 개발함에 있어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기반시설공사 공구분할과 지역업체 참여비율 확대를 추진하고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참여 강구,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촉진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지역상품 우선 구매를 위해 부서별 지역상품 구매를 우선 추진(총 구매금액 대비 94.6%)하고, 대규모점포의 지역업체 참여방안 강구, 지역농산품 판매코너 확대, 재래시장상품권 판매, 지역생산품을 의전용품으로 활용 등 노력해 왔고 중소기업 지원은 총 3,229업체에 4,450억원의 자금 지원 및 중소기업제품 판로 다변화 및 기업예우 확대, 유망중소기업 선정 및 기술상용화 지원 등 추진한다.

해외 판로개척 등 통상활동 강화 : 베트남과 라오스 등 동남아지역 진출을 확대하고, 무역인프라를 구축하여 중국 남경 및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와 643천불의 해외 상품전시관 계약을 체결, 맞춤형 시장개척활동을 지원하고 기타 경기활성화를 위해 컨벤션센터 건립 및 컨벤션뷰로 운영, 관광마케팅 활성화, 관광 팸투어 및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중부권 거점 관광인프라 구축,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과 각종 간선․광역도로망 확충에 국비 확보 등

대전광역시는 금년에도 지역경기활성화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금년 1월중에 부서별, 자치구 및 산하기관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부서 합동으로 정기적인 추진 및 이행상황 평가와 아울러 지역(건설)업체 氣 살리기 운동 등 시민이나 유관기관․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분위기를 유도하는 등

지역경기활성화 대책을 일관성 있고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