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 국제현상공모전 시상
대전역세권 국제현상공모전 시상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1.16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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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당선작 작품전시회

대전광역시가 대전역세권을 세계적인 명품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 온 ‘대전역세권 아이디어 국제공모전’ 당선자에 대한 시상식을 16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갖고 당선작품 전시회에 들어간다.
▲ 1등윤세한

명품건축 분위기 확산과 명품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해 7월 국제현상공모에 부쳐 국외 38점, 국내 21점 등 총 59작품을 접수받아 국내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지난달 14일 1, 2, 3등과 가작 5점 등 8점의 당선작을 선정한 대전시는 16일 시상식을 갖고 18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작품전시회를 열고 20일부터 23일까지는 대전역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성효 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1등 작품인 ‘일상으로부터’를 출품한  해안건축 윤세한 팀에게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2억원을 지급하고 2등 작품을 출품한 프랑스의 ‘이브리옹’에게 상장과 5,000만원의 상금을, 3등 작품을 출품한 프랑스의 ‘쁘리에스테판’에게 상장과 2,5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전달했다.

또한, 가작으로 선정된 러시아, 이탈리아, 영국, 세르비아몬테네그로에서 출품한 4점과 국내 작품 1점에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시는 이번 국제현상공모에서 1등 작품으로 선정된 윤세한 팀에게 앞으로 대전역세권개발사업이 가시화될 경우 특정 건물 설계권 우선협상대상 자격도 부여한다고 밝혔다.

대전역세권개발은 올해 연말까지 이번 국제공모전 아이디어를 반영한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사업시행자 지정 등 행정절차를 마치는 대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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