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등기우편물 발송방법 개선'1억여원 예산절감
서구,'등기우편물 발송방법 개선'1억여원 예산절감
  • 임해혁 기자
  • 승인 2008.01.16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송되는 우편물에 대하여 건당 1,500원의 반송료를 지급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는 지난해부터 끊임없는 행정혁신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불필요한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등기우편물 환부거절제」를 시행한 결과 1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한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서구는 그동안 등기우편물은 수취인이 이사 등 주소불명으로 전달되지 못할 경우 송달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반송되는 우편물에 대하여 건당 1,500원의 반송료를 지급해 왔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행정혁신 차원의 업무프로세서 개선으로 등기우편물의 송달여부를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조회함으로써 우체국에 납부하는 반송료 1억여원을 절감하여 복지분야 등 시급한 현안사업에 사용하였으며 반송된 등기우편물 처리에 소요되는 행정력 낭비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와 관련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등기우편물 발송방법 개선 뿐만 아니라 발송, 접수, 배부 등 등기우편물 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하여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로 예산절감을 통해 구민에게 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등기우편물 환부거절제」란 우편법에 의거 수취인이 주소불명으로 전달되지 못해 반송되는 등기우편물을 환부거절의사를 우편물에 기재하여 환부를 받지 않는 제도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