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총선 선거구 증설 한 목소리
대전 총선 선거구 증설 한 목소리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1.16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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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역 위해 공동 추진키로..성사여부 주목

대전 발전을 위해선 서구 분할 3개 방안을 두고 여.야를 떠나 정치권이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다.

대전 정치권을 대표하는 대통합 민주신당 박병석 시당위원장,한나라당 이재선 시당위원장.국중당 권선택 시당 대표가 "대전서구 분할3개 선거구 증설 공동추진"한다는 의견에 뜻을 같이 했다.

▲ 좌)권선택 중심당 시당 대표,박병석 민주신당 시당위원장,이재선 한나라당시당위원장

이들은 16일오후 둔산 오페라 커피숍에서 만나  현재 6개인 국회의원 선거구를 7개로 늘리는데 3당이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병석 위원장은 "현재 299명의 국회의원 정원 숫자는 유지하고  인구가 미달된 다른 지역의 선거구를 줄여 선거구를 늘리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좌)권선택 중심당 시당 대표,박병석 민주신당 시당위원장,이재선 한나라당시당위원장

박 위원장은  "조만간 3당 대전시당 사무처장이 합의된 사항을 중앙당에 강력 건의 하겠다 "며 제출한 안을 토대로 단일이라고 말했다.

권선택 시당대표는 "공식적 의견은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인맥을 총동원 대전지역 선거구 증설의 당위성을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선 위원장은 "대전 인구가 광주보다 6만1천명, 울산보다 37만7천명이나 많은 데도 선거구는 6개로 광주보다 1개 더 적고 울산과 같아 원칙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현재 국회의원 한 명이 지역발전에 매우 큰 역할을 하는 만큼 반드시 대전의 권리를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와시민단체의지지를등에업고 각정파간 선거구증설문제에대해 공동협력하기로 하면서 이젠 공이  선거구 획정위원회와 각정당의 중앙당의 결정에 따라 성패가 좌우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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