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영유아통합지원사업 업무체결 협약식
중구청 영유아통합지원사업 업무체결 협약식
  • 송영혜 기자
  • 승인 2008.01.18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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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층 영 유아 보육, 보건, 복지, 교육 등 통합서비스 제공

대전시 중구청(구청장 이은권)은 빈곤층 미취학 아동과 가족에게 좋은 성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영 유아 통합지원센터를 대전에서 처음으로 중구에 유치하여 2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민간협의체인 행복플러스네트워크와 영유아 통합지원사업을 위한 업무체결 및 지원센터 협약식을 가졌다.

중구는 협약식을 통해 3개 기관 협력 체계 강화로 빈곤층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 유아 통합지원사업은 소득의 양극화로 빈곤 및 해체가정의 영 유아에게 보육, 보건, 복지, 교육 등이 연계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빈곤 세습을 예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빈곤아동에 대한 정보 지원은 보육시설 중심 및 개별 사후 서비스를 지원하여 예산 대비 효과가 미흡했다.

이를 개선코자 올해 전국에 대전 중구청, 서울 마포구청, 경북 구미시, 전북 전주시, 경기도 등 5개 자치구에서만 처음으로 시범운영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취학 전 아동이 있는 한 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향후 3년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성과에 따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구청에서는 영 유아통합지원센터 사무실을 제공하고 공동모금회에서는 인력과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범기간동안 공동모금회에서 연간 6억원씩 3년간 18억원을 지원하며, 사업의 효과성이 입증되면 시범기간 이후 구 예산을 점진적으로  반영하여 지원한다.

중구는 아동을 매개로 하여 가족에게 발생하는 문제를 복지,  교육, 보건, 보육, 주거, 고용 등 다양한 지원 체계를 연계 또는 지원하여 치료하고 해결해 주는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미국, 영국 등 선진국 등에서 이미 영유아기의 환경이 아동의 평생을 좌우함으로 처음부터 자립할 때까지 책임지고 지원하여 사회비용 절감 효과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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