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회장 박희원)는 7일 오전,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개최된 ‘2018년도 정기의원총회’에서 세종상의 분할 승인 안건을 가결하는 한편, 제23대 의원선거의 공식 일정을 확정졌다.

이날 대전상의 회장단을 비롯한 의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는 ▲의원 변동사항 ▲2017년도 사업실적 ▲2017년도 종합 감사결과 등에 대한 보고와 함께 ▲2017회계연도 결산처리 ▲(가칭)세종상공회의소 분할 승인 ▲제23대 의원 및 특별의원 선거 실시(안) 등 안건에 대한 의결을 마쳤다.

특히, 작년 12월 (가칭)세종상공회의소 설립추진위원회의 공식 요청으로 상정된 ‘(가칭)세종상공회의소 분할 승인’ 안건에 대해서는 출석의원 전원이 찬성한 가운데 서면결의 찬성표를 더해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음으로써 최종 가결됐다.

이로써 세종상의 설립추진위는 앞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창립총회, 설립인가, 의원선거 및 의원총회, 설립등기 등 세종상공회의소 설립을 위한 남은 절차를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제23대 의원 및 특별의원 선거 일정도 공식 확정됐다.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28일 선거인명부를 최종적으로 확정지은 후 내달 6일 실시되는 의원 및 특별의원 선거를 통해 제23대 의원 110명1)을 선출하게 된다. 이어 3월 12일 예정된 임시의원총회에서 신임회장을 비롯한 임원2)을 선출함으로써 제23대 임원 및 의원단 구성을 모두 마치게 된다.

조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