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8일 엑스포유치원에서 360여명의 원아를 대상으로 인형극을 진행했다.

‘빨간모자 꼭꼭이’는 아동들에게 실종·유괴 상황에 대한 인식과 대처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실종·유괴 예방교육이다. 인형극은 아동들이 실종·유괴 예방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미아예방 노래, 유괴예방 노래를 율동과 함께 따라하며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연초 인형극을 신청한 대전·세종 지역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방문공연을 하고 있으며, 공연장소가 마련돼 있지 않은 기관을 위해 격주 수요일 복지관 프로그램실에도 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은 2017년 한 해 동안 5500여 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실시했으며, 올 하반기 공연은 9월~11월까지 진행되며, 신청방법은 기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이메일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