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키워드 강조하며 최고위원 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도전에 나선 황명선 논산시장이 안방을 찾아 강력한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5일 오후 충남 공주 교통연수원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그는 당원들을 향해 자치분권 이라는 키워드를 줄곧 강조하며 최고위원에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황 시장은 단상에 오르자마자 “충남의 아들 황명선 인사드린다. 고향이 좋긴 좋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최고위원 왜 나오냐 묻는다. 개인의 도전이 아니라 시장군수구청장 및 지방의회를 대표해서 자치분권 정당을 만들어내기 위해 출마했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의 모든 권한을 지방에 골고루 나눠야 한다. 든든한 지방정부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든다. 지방과 지역의 목소리, 자치분권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시장은 지난 3일 제주도부터 시작된 합동연설회에서 지방의 힘을 키워줄 것을 주장하며 지지세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황 시장을 최고위원으로 보내야한다며 릴레이 지지선언을 이어가고 있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이 박완주 의원에 이어 후임 도당위원장에 선출됐으며 당대표 후보자들도 연설회에서 충청권 발전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