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 벚꽃축제 부활해야"
"신탄진 벚꽃축제 부활해야"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9.20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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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대덕구의원, 집행부에 부활 제안

대전 대덕구의회 이경수 의원(민주당)이 20일 신탄진 벚꽃축제 부활을 제안했다.

이경수 대덕구의원

이 의원은 이날 제236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전시민은 아직도 대전을 대표하는 축제로 신탄진 벚꽃 축제를 기억한다”며 벚꽃축제의 명맥을 다시 부활시켜 시민들에게 벚꽃동산을 돌려주자”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2년 역사의 신탄진 봄꽃 축제가 폐지된 배경으로 2011년 대덕구에 대한 감사원의 유사 축제 통폐합 권고와 주변 교통난 등을 들었다.

당시 대덕구 시·구의원이 대덕구가 신탄진 봄꽃 축제 민간이양을 적극 지원할 것을 촉구했으나 대덕구에서는 예산 편성에서 이 축제를 제외하고 교통대책, 편의시설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외면해 결국 축제장소인 KT&G측에 축제 폐지를 통보했다는 것.

그는 “주변 교통난에서 자유롭지 않은 것은 로하스 축제도 마찬가지"라며 "올해 로하스축제 때 대청공원 입구의 벚꽃나무는 만개하지 않아 시민들에게 아쉬움을 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로하스 뮤직페스티벌도 장년, 노년층의 외면을 받고 있어 푸드트럭은 외지에서 온 상인들의 주머니만 불려줘 신탄진 지역에 불이익을 가져다 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신탄진 벚꽃축제가 부활돼 더 업그레이드 되고 지역을 살리는 든든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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