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야 새해 각오는?
대전 여야 새해 각오는?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01.02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새로운 대전” VS 야당 “2020 총선 승리”

총선을 1년여 앞둔 대전지역 여야가 새해를 맞아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민주당 대전시당 현충원 참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대전시민들과 새로운 100년을 준비할 것을 각오하는 동시에 집권 3년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뒷받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반면 야당인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대전시당 지도부는 일제히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조승래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2019년은 3.1혁명과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년, 대전시가 출범한 지 70년, 광역시로 승격된 지도 30년이 되는 아주 뜻깊은 해”라며 “앞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우리 민주당이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자"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현충원 참배

같은날 한국당 대전시당도 현충원을 참배, 신년교례회를 진행하며 2020년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이장우·이은권 의원은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을 지적하며 “2019년에는 한 뜻으로 화합해 총선에 승리하고 이를 토대로 정권교체의 기반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날 차기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심재철 前 국회부의장(경기 안양 동안구을)과 정우택 前 원내대표(청주 상당구)가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바른미래당 대전시당 현충원 참배

바른미래당도 신용현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남충희(중구), 한현택(동구) 지역위원장 등 50여 명이 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신용현 위원장은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대전시당 모란공원 묘역 참배

정의당 대전시당은 모란공원을 찾아 故노회찬 의원 묘역과 전태일 열사 묘역을 참배하며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윤기 위원장은 현재 국회에서 연동형비례대표제 협의가 표류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2020년 총선의 승리를 위해서는 지역에 깊이 뿌리 내리는 정당이 필요하다"며 "총선을 내실있게 준비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