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물의 명칭 역사 인물과 지역 유명인사의 이름으로 명명해야
홍성군의회(의장 김헌수) 노승천 의원은 21일 제257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홍성 공공 건축물 명칭 변경’을 제안했다.
홍성 곳곳에는 공장, 창고, 폐교, 관공서 등 유휴공간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유휴 공간에 대한 사회문화적 기능을 재활성화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활용방안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공공건축물이나 유휴공간의 재활용은 단순히 건물의 물리적 가치 상승을 넘어, 기존 건물의 경제적 가치 전환과 낙후된 주거지 변화에 따른 지역가치 상승이라는 도시재생적 의미가 크다.
노승천 의원은 “홍성에는 수많은 공공 건축물이 있지만 건축물의 소중함을 잘 모르는 것 같다면서 공공 건축물을 소중히 아끼고 보듬어주며 홍성군의 특성이 담긴 이름으로 불러 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홍성의 대표적인 공공건축물의 명칭을 홍주문화회관은 이응노 문화회관 또는 한용운 문화회관, 광천문예회관은 장사익 문예회관, 홍주문화체육센터는 김좌진 체육관 등으로 바꾸자“고 말했다.
이어 “인물마케팅은 또 다른 관광자원이기에 홍성군의 대표축제로 역사인물 축제를 추진하는 것과 함께 공공건축물의 명칭을 역사 인물과 지역 유명인사의 이름으로 명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성의 먹거리 홍보를 위해 서해안고속도로 홍성휴게소도 ‘홍성 한우휴게소’로 개명하면 한우축제와 발 맞춰서 더 많은 홍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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