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어려서부터 자원 재활용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는 ‘찾아가는 어린이 재활용교실’을 오는 7월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20개소 950여 명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은 후, 직접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한다. 참여는 구 환경과(☏042-606-6483)으로 하면 된다.

이번 재활용교실은 어린이들의 환경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자원재활용 관련 애니메이션 상영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 방법 ▲분리배출 체험놀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가 직접 해보는 재활용품 분리 배출 체험은 생활 속 습관을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교육이 우리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과 자원재활용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