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취약계층 수목장림 지원 대폭 확대
산림복지진흥원, 취약계층 수목장림 지원 대폭 확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4.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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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취약계층, 국립수목장림 무료로 이용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오는 11월까지 경기 양평 양동면 국립하늘숲추모원이 전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립수목장림 사용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수목장림 지원 포스터
수목장림 지원 포스터

복권기금 녹색자금으로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추모원 인근지역(서울·경기·강원 등) 취약계층의 수목장림 이용 지원에 이어 더 많은 국민들이 국립수목장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수당 및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장애연금 수급자 등이다.

지원대상자에게는 하늘숲추모원 내 공동목 사용료(30년, 최대 147만 원)를 추모목의 수요를 감안해 선착순(180위)으로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하늘숲추모원 누리집(홈페이지, sky.fowi.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31-775-6637)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하늘숲 추모원 전경
국립하늘숲 추모원 전경

윤영균 원장은 “지난 10년간 하늘숲추모원은 울창한 수목장림에서 수많은 고인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지원했다”면서 “앞으로는 사회 취약계층 분들도 국립수목장림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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