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U-20 월드컵 대표팀 병역면제 촉구
성일종 의원, U-20 월드컵 대표팀 병역면제 촉구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9.06.15 0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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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월드컵, 2006년 WBC 등 시행령 개정 사례 적용 주장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이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에 '병역면제' 혜택을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성 의원은 15일 "청년시절 1983년 멕시코에서 열렸던 20세이하 축구월드컵에서 우리대표팀이 4강에 진출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

그는 "당시 국민들이 축구 경기를 보느라 새벽잠을 마다하며 열광했던 기억이 난다"면서 "이번 폴란드 월드컵에서 결승에 진출한 젊은 선수들이 한국인의 자긍심과 감동을 선사해준 보답으로 병역면제 혜택을 줘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병역법 시행령의 개정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하루빨리 국민정서를 감안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특히 과거 정부가 2002 월드컵, 2006년 야구월드컵(WBC) 당시 일시적인 시행령 개정을 통해 선수들에게 병역혜택을 준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20세 이하 대표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끝으로 성 의원은 "이들에게 병역혜택을 주는 것도 지나치게 과도한 특혜는 아니"라면서 "아직 어린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면 훗날 성인 월드컵에선 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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