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양파 가격안정 위해 소비촉진 ‘앞장’
충남농협, 양파 가격안정 위해 소비촉진 ‘앞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7.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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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양파 과잉 생산과 소비위축에 따른 가격 하락을 해소하기 위해 양파 소비촉진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협 논산시지부(지부장 최명로)에서 양파 소비촉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협 논산시지부(지부장 최명로)에서 양파 소비촉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 해 양파는 작황호조로 생산량 132만 톤을 예상하고 있으며 최대 19만 톤 과잉생산이 전망되고, 가격대도 하락해 전년대배 42% 감소한 430원(kg)대까지 하락(7월1일기준)해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충남농협에서는 양파소비촉진을 위해 충남관내 하나로마트 120여곳에서 양파 특판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3kg구성 한 망당 2400원 대 가격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소비확대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대전시 중구 대사동 인근 농협 대사동지점 주차장과 충남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농협 충남지역본부에서 매주 목요일(내포)과 금요일(대전)에 운영하는 직거래장터에서 논산지역 양파를 시중가 대비 최대 30% 할인 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처 확대를 위해 대만과 러시아 바이어와 수출협상을 통해 해외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에서도 충남 관내 66개 영업점에서 약 21톤의 양파를 고객에게 전달하며 양파 소비촉진에 동참하고 있다.

조소행 본부장은 “앞으로 임직원 양파 팔아주기와 소비확대 추진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모든 계열사들과 협력해 양파 수급조절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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