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직원, 보이스피싱 사기범 검거 '일조'
KEB하나은행 직원, 보이스피싱 사기범 검거 '일조'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07.0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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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대전경찰청장, 해당 직원에 표창장 수여

KEB하나은행(충청영업그룹 대표 민인홍) 대전 대동지점 직원이 보이스피싱 사기범을 검거하는 데 일조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우)이 하나은행 대동지점 직원 홍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모습.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우)이 하나은행 대동지점 직원 홍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모습.

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은행직원 홍 씨는 지난달 27일 지급정지 된 계좌에서 현금 1200만 원을 인출하려 한 사기범을 경찰에 신고하고 도주하지 못하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경찰이 사기범을 검거했다.

이 사실을 안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이날 대동지점을 찾아 보이스피싱 사기범 검거에 기여한 은행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황 청장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가장 효율적인 예방은 인출을 막는 방법으로 금융기관 특히, 창구 직원들의 협조가 절실한데 적극적으로 대응해 줬다”고 밝혔다.

윤순기 하나은행 대전영업본부 전무는 “은행 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교육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직원교육을 강화해 고객의 재산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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