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 나서
충남도,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 나서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7.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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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구매 박람회 및 공공조달 협약 체결

충남도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구매 촉진 박람회 및 공공조달 증진 협약식’을 개최했다.

공공조달 협약식서 인사말하는 양승조 지사

이날 협약식은 김용찬 행정부지사와 공공기관 및 사회적경제 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제품의 판로 확보와 유통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와 도내 공공기관 및 사회적경제기업, 충남따숨상사협동조합 등 16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적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한 협력사업 상호 교류 △사회적 경제기업 공공조달 등 판로개척 공동협력 지원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조달 등 책임 구매율 향상을 위한 노력 등을 이행하기로 했다.

공공구매 상담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4개 공공기관과 도청 31개 부서, 도교육청 및 지원청 13개 부서가 참여, 사회적경제기업 25곳에서 진행했다.

사회적경제 19개 기업은 도청 로비에서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전시하기도 해 호응을 얻었다.

김용찬 부지사는 “사회적경제는 10여 년간 괄목한 성장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에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따숨상사협동조합은 2018년 충남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공공출자 설립한 유통협동조합으로, 충남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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