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 ‘대전 관광 다문화해설가 양성과정’ 20명 배출
대전마케팅공사, ‘대전 관광 다문화해설가 양성과정’ 20명 배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07.29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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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수료식...수료생, 대전관광 해설사, 관광통역 등 활동 추진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최철규)는 지난 26일 대전광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와 대전 관광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대전 관광 다문화 해설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 관광 다문화해설가 양성과정' 수료생 20명 배출
'대전 관광 다문화해설가 양성과정' 수료생 20명 배출

「대전 관광 다문화해설가 양성과정」은 ‘2019~2021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으로 유입되는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서비스 개선과 결혼이주민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전 관내 결혼이주민여성을 대상으로‘대전 역사 및 관광자원 이해, 관광해설, 스피치, 관광 해설 시나리오 시연 및 현장학습 등’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교육은 일정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보유하고 서류와 면접, 최종 평가를 거쳐 베트남 8명, 중국 5명, 우즈베키스탄 3명, 대만 1명, 필리핀 1명, 미얀마 1명, 일본 1명, 총 20명을 언어권별로 선발된 수료생들은 관광 해설 시나리오 작성 및 모의 실습, 현장체험 등 2달에 걸쳐 이루어진 교육과정을 한명도 빠짐없이 성실히 이수했다.

'대전 관광 다문화해설가 양성과정' 수료생 20명 배출
'대전 관광 다문화해설가 양성과정' 수료생 20명 배출

교육생 회장인 루피나씨(우즈베키스탄)는 “대전 관광에 대해 잘 몰랐는데 가족, 친구들이 오면 소개해 주고 싶은 곳이 대전에 너무 많다”라며 “교육과정을 통해 대전 자원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라고 했고, 손시연(대만)씨는 “2달 간의 교육과정 이수 후에도 대전관광해설사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더 공부하며 취업 기회를 찾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관광해설 모의 시연 평가에 참여한 안여종 대표(대전체험여행협동조합)는 심사후“ 30시간의 교육과정 이수, 많은 연습과 노력으로 오늘 모의 시연에 참여한 해설사들을 보니 많이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다문화 관광해설사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 마련에 같이 고민해 보자”라고 말했다.

'대전 관광 다문화해설가 양성과정' 수료 단체사진
'대전 관광 다문화해설가 양성과정' 수료 단체사진

대전마케팅공사 최철규 사장은“다같이 더불어 사는 포용적 성장과 지역민의 삶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책임 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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