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추석 물가안정 캠페인 실시
태안군, 추석 물가안정 캠페인 실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8.30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수품 20종 및 서비스요금 10종 집중관리 나서

충남 태안군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태안특산물전통시장, 서부시장 일원에서 군 관계자 및 태안군소비자보호센터 관계자 등 40여 명이 모여 ‘추석맞이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9일 태안읍 서부시장에서 열린 물가안정 캠페인 모습.
지난 29일 태안읍 서부시장에서 열린 물가안정 캠페인 모습.

이날 참여자들은 플래카드, 피켓, 어깨띠 등을 활용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추석맞이 물가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군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성수품 및 개인 서비스요금 등 물가 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품목에 대해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아울러 원산지표시, 가격표시제 점검 등과 함께 매점매석, 요금 부당인상 등 불공정행위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지난 29일 태안읍 서부시장에서 열린 물가안정 캠페인 모습.
지난 29일 태안읍 서부시장에서 열린 물가안정 캠페인 모습.

중점 관리에 들어가는 추석 성수품은 △농산물 8종(사과, 배, 밤, 양파, 배추, 파, 고추, 마늘) △수산물 4종(조기, 명태, 김, 오징어) △축산물 4종(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가공식품 4종(참기름, 식용유, 두부, 밀가루) 등 총 20종이며,

목욕료, 이용료, 미용료, 노래방 이용료, 영화관람료, 피시(PC)방 이용료, 당구장 이용료, 삼겹살, 짜장면, 칼국수 등 10개 품목에 대한 개인서비스요금 관리도 병행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에 편승한 성수품 가격 상승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수시로 가격 동향을 살피고, ‘모두가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