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훈련도 실전처럼!’ 생물테러 대비 훈련
태안군, ‘훈련도 실전처럼!’ 생물테러 대비 훈련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9.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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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2019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합동 모의훈련’ 실시

충남 태안군이 유관기관과 함께 생물 테러 대응 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군청소년수련관 야외무대에서 군 보건의료원, 태안경찰서, 태안소방서, 태안3대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9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2019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합동 모의훈련’ 모습.
‘2019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합동 모의훈련’ 모습.

이번 모의훈련은 생물테러사건 또는 의심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한 합동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유관기관 공조체제 확립으로 체계적인 생물테러 위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태안군청소년수련관 야외무대에서 테러범에 의한 생물테러 의심 상황이 발생했다는 가상상황을 설정, 제독차량·구급차·독소 다중탐지 키트 등 각종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역동적인 훈련을 펼쳤다.

‘2019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합동 모의훈련’ 모습.
‘2019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합동 모의훈련’ 모습.

특히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확립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 활동을 수행하고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에 나서 큰 주목을 받았다.

‘2019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합동 모의훈련’ 모습.
‘2019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합동 모의훈련’ 모습.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훈련은 그 어느 때보다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치러져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생물테러 관련 비상사태 시 한 치의 허점도 없이 태안지역 주민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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