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12일 신정호 및 남산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초등생 등 시민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회 숲체험의 날’ 행사를 성대하게 마쳤다.

‘제8회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와 함께 개최 된 이번 행사는 20개의 생태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유아숲교육의 정보 공유의 장으로 더욱 풍성하게 운영됐다.

가을 꽃다발 만들기 등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타잔처럼 밧줄도 타고 인디언도 되어보는 등 어린이들은 가을숲 속 곳곳에서 하루를 만끽했다.

특히, 아산시의 숲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산림교육과 머무르며 즐기는 체험의 장으로 숲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 취지에 맞게 독창적으로 기획·제작한 프로그램으로 전국에서 참석한 유아숲지도사들의 큰 관심과 문의가 이어졌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행사는 아산의 숲이 체험과 탐험, 그리고 학습의 장이 되어 넉넉한 품을 내어주어 아산의 선두적인 산림복지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행사로, 앞으로도 숲을 활용한 휴양공간의 조성과 산림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이 건강하고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행복한 아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