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에 243억원 투자
충남도,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에 243억원 투자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11.26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통상진흥정책 5개년 계획 실시

충남도가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243억원을 투자한다.

실국원장회의
실국원장회의

양승조 지사는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대한민국 수출을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충남중소수출기업 육성’을 목표로 중소기업통상진흥정책 5개년 계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국내 수출기업 중 90.7%가 도내에 있음에도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1%에 불과하다"며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정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통상진흥 5개년 계획은 3대 전략, 9개 중점 추진과제와 28개 세부추진과제로 구성하고 있다.

향후 5년간 도비 총 243억 원을 투자하여 2024년까지 중소수출기업체 수를 현재 2138개사에서 2500개사로 늘리고, 중소기업 수출액은 현재의 42억불(7.1%)에서 80억불(8.5%)로 증가시키는 게 골자다.

특히, 해외시장 수출지원을 위해 내년부터 베트남과 인도에 해외통상사무소를 설치‧운영하고 국내 수출거점으로 충남경제진흥원 내에 충남무역상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국내외에 통상지원 거점기지 구축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전 방위적으로 지원하는 구심체가 될 것이라고 양 지사는 기대했다.

양 지사는 "이번에 수립된 5개년 계획이 본래 계획한 의도대로 충남 중소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져 기업하기 좋은 충남, 수출하기 좋은 충남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