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제8기 농업대학 졸업식 개최
계룡시, 제8기 농업대학 졸업식 개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9.11.28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 미래 위해 노력한 32명의 졸업생 격려,
도시농업 전문가로의 새로운 출발 응원

계룡시는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8기 계룡농업대학 도시농업학과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최홍묵 시장, 박춘엽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졸업생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농업 미래를 위한 교육에 노력한 졸업생 32명을 격려하고 도시농업 전문가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계룡시 농업대학 졸업식
계룡시 농업대학 졸업식

계룡농업대학 도시농업학과는 다양한 도시농업 유형을 비롯해 작물생리, 흙과 비료의 이해, 병충해방제 등 농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이론 교육은 물론 향후 농업의 발전을 이끌어 갈 치유농업, 원예치료, 사회적경제 등 총 24회 103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최홍묵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해온 졸업생들에게 진심으로 존경을 보내며, 앞으로 이웃들과 함께하는 도시농업 활동으로 계룡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학생회장은 “농업대학을 다니며 학우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지난 학창시절이 떠오르고, 일상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농업이 우리 곁에 있음을 다시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졸업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계룡농업대학은 지난 2012년에 개교하여 그동안 22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앞으로 졸업생을 주축으로 도시농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농업, 농촌의 긍정적 가치 확산과 농업인과 도시민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 농업대학 발전 및 자치활동 운영에 기여한 공로자 5명에게 농촌진흥청장(박종일), 충남도지사(김대훈), 시장(김선미, 김은주, 최미라) 표창이 전수됐다.

또 졸업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명(서우교, 송도헌, 김원순)에게는 성적우수상을, 24회를 모두 출석한 5명(권건오, 김원순, 박준형, 서우교, 임경빈)에게는 개근상이 수여됐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