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작은도서관에 전문 순회사서 파견
당진시, 작은도서관에 전문 순회사서 파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3.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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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선정

충남 당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2020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4월부터 작은도서관에 전문 순회사서를 파견한다고 12일 밝혔다.

송산개미 작은도서관 내부
송산개미 작은도서관 내부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지역 내 작은도서관에 순회사서를 파견해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공공도서관과의 연계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운영 내실화를 돕는 사업으로, 순회사서의 인건비와 방문활동비를 지원한다.

시는 이달 24일까지 순회사서 2명을 모집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작은도서관에 파견해 도서정리와 운영방법 등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대상 도서관은 독서문화정보가 취약했던 △대호지책나래작은도서관 △고대웃음꽃작은도서관 △석문생각나무작은도서관 △송산개미작은도서관 △순성반딧불이작은도서관 등이다.

송산개미 작은도서관 내부
송산개미 작은도서관 내부

순회사서는 이들 작은도서관에 주1회 방문해 운영자에게 도서선정, 목록정리, 대출 서비스, 독서문화 프로그램 기획 등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교육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독서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당진시립도서관은 작은도서관이 시민들에게 가장 친근한 독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프로그램 개발,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시행,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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