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중앙당 정기인사 단행...충청권 3곳 사무처장 교체
미래통합당이 충청권 시·도당 사무처장 교체를 통해 대대적인 조직 정비에 나섰다.
통합당 중앙당은 9일 충남도당 사무처장에 김창남 국방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선임하는 등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김 신임 처장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대전 대성고와 외국어대학교를 나온 뒤, 당 사무처에서 잔뼈가 굵은 정치인다. 자천타천 충남지역 정치권의 차세대 리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처장 전임인 조철희 처장은 당 조직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와 함께 통합당은 대전시당 사무처장으로 경북 영천 출신의 서현욱 전 중앙당 정책국장을 임명했다.
서 신임 처장은 2000년 한나라당 공채 6기로 당에 들어와 국회정책연구위원(2급 상당), 경북도당 사무처장, 대구시당 사무처장, 원내대표 보좌역, 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대전처장을 맡아 지역 당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진 이활 전 처장은 충북도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 이번 인사에서 대전 출신인 김영인 여성가족위원회 전문위원은 다시 정책국장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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