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신임 기획조정실장으로 동대전고 출신의 유득원 행정안전부 홍보담당관이 부임한다.

시는 28일자 인사를 통해 신임 기획조정실장으로 유 전 담당관을 임명했다.

신임 유 실장은 동대전고와 경희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7년 제2회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충남 보령시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후, 충남도 자치행정과, 국제협력과 등을 거쳐 행정안전부 지역녹색성장과, 지역경제과, 대통령비서실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최근에는 행정안전부 지역사회혁신정책과장, 홍보담당관을 역임해 왔다.

신임 유 실장은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갖췄음은 물론, 합리적이고 친화력이 뛰어난 성품의 관리자로 평가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앙과 지방의 다양한 행정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전시 민선7기 후반기 시정 추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한편 2019년 1월부터 1년 8개월 동안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임해 온 김주이 전 실장은 28일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

성희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