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정무부시장→과학부시장' 변화구
허태정 대전시장, '정무부시장→과학부시장' 변화구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9.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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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 "내주까지 인선 마무리"
허태정 대전시장은 17일 브리핑에서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석자 중 증상이 있는 시민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이 차기 정무부시장 인선에 대해 과학부시장이나 과학기술부시장으로 임명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차기 지방선거를 위한 정통형 정무부시장이 아닌 4차산업혁명 특별시, 과학도시 대전을 함께 이끌 러닝메이트로 과학분야 전문가를 영입하겠다는 구상이다.

허 시장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조례 개정을 통해 정무부시장을 과학부시장이나 과학기술부시장으로 변경하고 이번 주말이나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 부시장을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학도시 대전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표방하고 있다"며 "대덕연구개발특구를 통한 혁신 성장이 민선 7기 시정의 주요 목표이고 제 의지인 만큼 이를 종합적으로 잘 이끌 역량과 전문성 있는 분이 그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과학기술 역량을 모아 혁신성장을 해나가는 상황에서 역할을 해 줄 훌륭한 분을 모시겠다"고 덧붙였다.

부시장 인선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민선7기 대전 시정에서 부시장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을 무엇으로 할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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