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조승래 "대전 스타트업 파크 선정 환영"
박범계·조승래 "대전 스타트업 파크 선정 환영"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9.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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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스타트업 파크 구상도, 박범계 조승래 의원
대전 스타트업 파크 구상도, 박범계·조승래 의원

대전시가 10일 재도전 끝에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스타트업 파크’ 조성지역으로 선정되자 대전지역 일부 국회의원들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은 “대전의 스타트업 파크를 벤처창업 거점으로 해서 대전-세종·천안-오송·오창으로 이어지는 충청권 실리콘밸리(가칭 ‘골든 트라이앵글’) 구축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해 7월 대전시가 스타트업 파크 공모에서 탈락된 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평가항목이 없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스타트업 파크가 선정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스타트업 파크가 들어설 유성구 궁동 지역구를 둔 민주당 조승래 의원(유성구갑) 역시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동력을 마련했다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조 의원은 지난 4월 총선 당시 스타트업 파크를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2년 연속 예결위 위원으로서 사업 예산 증액에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혁신 창업과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대전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살기 좋은 유성과 중단 없는 대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스타트업 파크는 2022년까지 충남대와 카이스트 사이 궁동 일원에 창업 혁신주체가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개방형 창업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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