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맞춤형 기업지원사업 효과 '톡톡'
충남TP 맞춤형 기업지원사업 효과 '톡톡'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9.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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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거래촉진 및 디스플레이산업 시제품제작 성과
연말부터 15개 시·군 중소기업 대상 미니 CTP 운영사업 본격화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이응기)가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 시제품제작 지원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충남TP는 지역 유망잠재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난 22일 충남TP-공주시-(사)공주시기업인협의회 간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으로 △시제품 제작 및 연구개발지원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애로 요인 해결 및 원인 분석 △충남TP-기업-전문가 간 협업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 △전시회, 박람회, 상담회 등 국내외 시장 개척 지원 등이다.

실제로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 사업은 지난해 지역 중소기업 55개사를 대상으로 △수요기술 334건 발굴 △기술이전 142건 등을 실시했으며, 매출액 14.2% 증대, 61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 시제품 제작지원을 통해선 △신제품 시제품제작 지원 11개사 21건 △신규 수출 계약 지원 8건 △기술지도 및 컨설팅 지원 11건 등을 추진했으며 수혜 기업 매출액이 무려 26.4%가 증가했다.

이와 관련, 충남TP는 내달부터 충남지역 15개 시·군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미니 CTP 운영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시·군별 균형적 발전을 위해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응기 원장은 "올해 말부터는 충남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군별 공동 협력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공동 협력 사업 발굴은 기존 TP 수행사업을 통한 시군 기업 유입 방식에서 시군별 예산 출연을 통해 필요 지원사업 제공 방식으로 추진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이를 위해 충남TP와 기초자치단체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중앙정부 핵심 정책이 시군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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