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통합 데이터센터 준공
조폐공사, 통합 데이터센터 준공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11.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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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3층 연면적 3,000m2 규모 … 서버랙 200여대, 전산장비 4,000여대 수용 가능
차세대 ID ‧ 모바일 지역상품권 시스템 등 통합 관리 … 디지털 기업으로 業의 진화 가속화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차세대 ID(신분증) · IT(정보기술) 사업 인프라를 확장, 디지털 기업으로 업(業)의 진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통합 데이터센터를 설립했다.

23일 대전 테크노밸리에 있는 ID본부에서 ‘통합 데이터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조용만 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23일 대전 테크노밸리에 있는 ID본부에서 ‘통합 데이터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조용만 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23일 대전 유성구 테크노밸리에 있는 ID본부에서 조용만 사장, 정균영 감사를 비롯해 시공사, 감리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KOMSCO 통합 데이터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올 1월 착공한 통합 데이터센터는 지상 3층, 건축 면적 약 1,400m2, 연면적 3,000m2 규모다. 조폐공사에서 운영중인 경영정보시스템, 전자여권 및 주민증 청소년증 등 각종 카드 발급시스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시스템 등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한국조폐공사 ‘통합 데이터센터’ 전경 사진
한국조폐공사 ‘통합 데이터센터’ 전경 사진

데이터센터의 핵심인 서버실은 200여대의 서버랙과 4,000여대 이상의 대규모 전산장비를 수용할 수 있다. ‘핫아일(Hot-Aisle)’이라는 열복도식 항온항습 방식을 적용, 에너지 효율도 30% 이상 향상시켰다.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유형의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을 넘어 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로 ‘업(業)의 진화’를 이뤄나가고 있다”며 “이번 데이터센터 준공이 세계 최고의 조폐·인증·보안 서비스 기업으로 나아가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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