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선정 ... 상용화 테스트 착수
세종시,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선정 ... 상용화 테스트 착수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11.26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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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자율주행실증 규제특구 등 범부처 실증 추진
상용화 선도… 스마트시티 우선 적용, 관련산업 육성

이춘희 시장은 26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가 신도심 일원과 세종-충북 공동지구(오송역~세종터미널) 등 2개 지구가 국토부가 주관하는 자율차 시범 운행지구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온라인 브리핑 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온라인 브리핑 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그러면서 “ 내년에는 서비스 상용화 테스트에 착수하고, 자율차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에게 ‘규제 특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기부 ‘자율주행 실외 로봇’ 특구로 추가 지정(‘20.11.13.)되었고, 중앙공원에서 비대면 배달, 코로나19 방역, 보안순찰 로봇 등의 실증사업을 진행하여, 향후 스마트시티에 적용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자율주행 데이터의 표준을 정립하고 관련 데이터 산업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도록 노력하여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에는 시민들이 BRT를 통해 자율주행버스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고, 세종테크밸리(도시첨단산단)에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12월부터 차량 2대 투입(기존1대), 주5회(월~금) 운영하여 중앙공원과 호수공원에서 관광형 자율주행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12월 2일 에는 세종터미널-정부청사 구간 시승 행사에서 ‘자율주행 버스’를 선뵐 예정이다.

세종시는 그동안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이 융합된 자율주행차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왔고, 지난해 7월 중기부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된 이후, 국토부‧산업부‧과기부와 협업을 통해 자율차 혁신플랫폼의 산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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