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종합기술원이 상생협력 가치 창출 및 동반성장 문화 조성을 위해 상생협력 시상제도를 마련하고 시상식을 30일 진행했다.
시상 부문은 기술원(인프라/플랫폼기술 등) 활용 우수 연구성과와 우수 협력사 2개 부문으로 고객이 제출한 연구성과 내용 검토·심사 등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연구성과 부문에서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이라는 한계를 돌파하고, 제품개발과 사업화에 성공한 2개 기업 연구팀이 최우수와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대학과 출연연 2개 연구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기술원 특허와 공정기술을 활용해 적외선 열영상 센서 상용화(35um)와 차세대 제품개발(17um) 성과로 ㈜트루윈 신종석 수석 연구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기술원 모듈형 바이오칩 플랫폼 기술 등을 활용해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 사업화 성과를 창출한 ㈜바이오티엔에스 김봉석 대표 연구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초연구 부문에서는 KAIST 육종민 부교수 연구팀, 한국원자력연구원 김기연 선임 연구팀이 논문, 특허 등 기초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협력사 부문은 핵심장비 구축과 부품을 지원하는 2개 협력사가 선정돼 기업대표와 담당자에게 감사패와 장려금을 수여했다.
ASML코리아는 12인치 반도체 테스트베드 핵심장비 ArF Immersion Scanner와 8인치 ArF Dry Scanner 등 노광장비의 구축과 성능개선(Refurbish)을 조기에 달성하여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됐으며 ㈜포트로닉스천안(PKL)는 반도체 회로패턴용 Photomask의 원활한 공급으로 공정기술 개발과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이조원 원장은 “기술원의 발전은 고객의 사랑과 협력사의 지원을 기반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고객 및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가치 창출과 동반성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