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임신부 대상 비대면 숲태교 프로그램
국립산림치유원, 임신부 대상 비대면 숲태교 프로그램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4.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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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김종연)에서 임신부 대상 숲태교 프로그램인 ‘숲에서의 첫 교감’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국립산림치유원 임신부 대상 비대면 숲태교 프로그램
국립산림치유원 임신부 대상 비대면 숲태교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임신부를 위한 비대면 산림복지서비스로,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의 첫 단계인 숲태교를 통해 태아에 대한 애착 형성과 임신부의 스트레스 완화, 건강한 아이 출산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차와 함께하는 치유 이야기(초음파 나무 액자 만들기, 치유 미술 이야기) ▲내 손안에 숲(산전 스트레칭·마사지) ▲콩닥 콩닥 두 개의 심장(숲속 요가·태담 명상) ▲힐링 온앤오프(숲길 자율탐방)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총 5회)은 예천보건소, 예천신풍미술관과 공동으로 예천지역주민(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림치유원 누리집(홈페이지, daslim.fowi.or.kr)을 참고하거나 산림치유2팀(054-639-357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연 산림치유원장은 “건강한 태교문화를 형성하고 장기화된 코로나 일상에서 임신부들에게 심신의 치유와 행복한 출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6년 개원한 산림치유원(경북 영주·예천)은 3월말 현재 25만여 명의 국민이 다녀갔으며, 해마다 국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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