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농협대전본부, 보이스피싱 예방 '맞손'
대전경찰청-농협대전본부, 보이스피싱 예방 '맞손'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04.21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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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 및 농업인 금융안전 위해 적극 협력키로

대전경찰청(청장 송정애)과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윤상운)는 21일 농협대전본부(대전시 중구 소재)에서 '대전시민과 농업인의 금융 안전(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대전경찰청과 보이스피싱 예방 위해 맞손(왼쪽부터 윤상운 본부장,  송정애 경찰청장, 김동수 영업본부장)
대전경찰청과 보이스피싱 예방 위해 맞손(왼쪽부터 윤상운 본부장, 송정애 경찰청장, 김동수 영업본부장)

이날 협의회에는 송정애 대전경찰청장, 신승주 수사2계장, 윤상운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 김동수 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장 등 이 참석하였다.

이번 업무협의회를 통해 대전시민과 농업인의 금융자산을 위협하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송정애 대전경찰청장은 “최근 농협에서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사례가 많았다. 이는 평소 인근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를 잘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두 기관의 업무협력을 강화해 대전에는 보이스피싱이 근절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운 본부장은 “대전농협은 임직원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정기·수시로 실시해 전 직원이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는 등 고객의 금융자산을 안전히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농협의 상황신고에 항상 발 빠른 대처를 해주시는 경찰이 있어 너무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전농협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74건, 16억2천만 원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해 고객의 금융자산을 보호한 결과, 관할 경찰서로부터 여러 차례 감사장을 수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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