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정태희 회장, 8개 시‧군 지회 설립 행보 '박차'
대전상의 정태희 회장, 8개 시‧군 지회 설립 행보 '박차'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05.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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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 설립 공약 실천 위해 보령시장 접견 및 기업인 간담회 열어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이 ‘충남 8개 시‧군 지회 설립’ 공약 이행을 위한 행보를 이어나갔다.

정 회장은 25일, 보령시(시장 김동일)와 에스앤에스아이앤씨㈜(사장 양준호)를 각각 찾아 지회 설립 취지를 설명하고 지회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보령시 방문 모습/ 사진 좌측 대전상의 정태희 회장, 우측 보령시 김동일 시장
보령시 방문 모습/ 사진 좌측 대전상의 정태희 회장, 우측 보령시 김동일 시장

이날 정 회장은 김동일 보령시장에게 “지회 설립과 운영은 기업인들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시장님께서도 관심을 갖고 행정적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보령시도 기업인들의 지회 활동이 보다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답하면서, 대전상의와 보령시는 향후 보령-대전-보은간 고속도로 건설과 웅천산업단지 입주기업 모집 등 보령시 현안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에스앤에스아이앤씨㈜ 회의실에서 이어진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정 회장은 “보령시에도 대전상의 회원사가 많지만, 대전과는 시⸱공간적인 제약으로 이들 기업들이 상의 서비스 혜택을 보는데도 어려움을 겪었다”며 “앞으로는 보령시와 대전의 기업, 대덕특구의 연구소, 대기업 등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성과물을 공유하고 확산시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양준호 사장은 “보령지역 기업인들과 이렇게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신 정태희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4차 산업인 수소차 부품을 개발하는데 대전의 정부출연연구기관 등과 협력하여 미래 먹거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정 회장은 이날 보령시에 앞선 지난 17일 청양군을 찾았으며, 향후 공주시와 계룡시, 논산시, 금산군, 부여군, 서천군 등 대전상의가 관할중 인 8개 단체장 및 기업인들을 만나 지회설립에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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