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 겸 신·변종 바이러스 연구센터장에 최영기 충북대 교수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장에 신의철 KAIST 교수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장에 신의철 KAIST 교수
기초과학연구원(IBS)이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소장 및 센터장에 최영기 충북대 의대 교수와 신의철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를 각각 선임했다.
초대 연구소장은 최영기 교수가 맡으며, 개소식은 다음 달 6일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최영기 신임 연구소장은 충남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바이러스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충북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바이러스가 숙주를 감염시키는 메커니즘 및 백신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진행해왔다.
최 신임 연구소장은 7월 1일부터 ‘신‧변종 바이러스 연구센터’를 이끌며 신‧변종 및 인수공통 바이러스 병인기전을 규명하고, 신규 진단기법 및 치료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신의철 신임 연구센터장이 이끌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는 10월 출범 예정이다. 신 연구센터장은 연세대 의대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을 거쳐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여 년 동안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 연구에 매진해왔다.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에서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 및 면역병리 기전을 연구하며, 신종 바이러스 대응 지식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노도영 IBS 원장은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는 세계 수준의 바이러스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국가 전략 거점이 될 것”이라며 “우수 핵심 연구자 유치, 개방형 집단연구 등 기존 IBS 연구단의 강점을 활용해 국가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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