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국가중요시설 경비 취약하지 않다"
국가철도공단, "국가중요시설 경비 취약하지 않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7.09 2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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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초소를 현대화하고 능동형 CCTV와 침입방지 센서를 설치하는 등 방호환경 한층 강화

철도공단은 9일 참고자료를 통해 "2018년 이후 경찰청으로부터 국가중요시설 경비에 필요한 자체 인력을 직접 고용하여 경비·방호업무를 수행하게 할 수 있다"는 회신에 따라 "방호실무직으로 전환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강철교 전경
한강철교 전경

그러면서 "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국가중요시설 17개소가 2018년 이후 1건의 사건사고도 발생하지 않않고 완벽하게 방호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18년 4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특수경비업체에 방호 업무를 위탁 관리하던 것을 정규직인 방호실무직으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고용노동부, ’17.7) 은 상시․지속적이고 국민의 생명․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무는 직접 고용토록 했다.

전환 당시 '노ㆍ사 및 전문가 협의기구'의 수차례의 협의와 법무법인의 법률자문은 물론, 방호실무직 전환 대상자들의 합의를 거쳤으며, 경찰청 협의를 거쳤다.

전환 이후 일부 초소를 현대화하고 능동형 CCTV와 침입방지 센서를 설치하는 등 방호환경을 한층 강화하였으며,

합동참모부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노후초소와 안전취약 시설을 개선하고 자체 방호태세를 강화하는 등 국가안보에 지장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비정규직인 용역업체 특수경비원에서 정규직인 방호실무직으로 전환하면서 공무원에 준하는 공공기관의 정규직원으로 신분이 안정화되었다.

이와함께 임금상승(15%)과 명절상여금 반영 등 복지 여건을 개선을 통해 간접적으로 방호업무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방호실무직의 근무환경을 개선하여 방호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본지 기자는 앞으로 국가주요시설은 어떻게 경비하고 있는지 조사해서 추후 기사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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