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평택-삼성전자와 ‘반도체 인력 양성’ 업무협약
KAIST, 평택-삼성전자와 ‘반도체 인력 양성’ 업무협약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07.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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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평택시-삼성전자, 3자 협약식 모습.
KAIST-평택시-삼성전자, 3자 협약식 모습.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평택시, 삼성전자와 반도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날 산학과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미래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KAIST는 반도체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ʻKAIST-삼성전자 반도체 계약학과(가칭)ʼ를 대전 본원에 신설해 운영하고 평택 브레인시티 내 대학 캠퍼스 부지에 ʻKAIST 반도체 연구센터(가칭)ʼ를 설립한 후 반도체 계약학과의 연구 과정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위해 평택시는 부지 46만㎡를 제공하고 인프라 구축 등을 협력하며, 삼성전자는 대학에서의 현장 밀착형 교육이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약학과 운영을 지원한다.

또 KAIST는 연구센터의 첨단기술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창업타운 조성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시민을 위한 기술‧문화 융복합 열린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14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광형 KAIST 총장, 정장선 평택시장,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등 세 기관 대표가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유의동 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조승래·홍기원 의원과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이번 협약을 지지하고 반도체 인력양성에 대한 축사를 전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KAIST는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의 반도체 강국으로 이끌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데 매진하겠다ˮ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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